형상준 작가의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 1. 책을 좋아하던 아이. 기연을 얻다. 인터넷과 게임들이 널려 있고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책을 볼 수 있는 요즘 세상. 주인공 이종석은 요새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책 그 자체에 빠진 아이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위해 그는 근처의 고서방을 하루가 빠짐없이 들락날락 거리면, 자진해서 고서방의 일을 돕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고서방으로 들어온 헌책을 정리하던 주인공 이종석은 '양장본' 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됩니다. " 양장복 책은 이종석이 좋아하는 책 중 하나였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있고 종이도 고급이다. 그래서 넘기는 손맛이 좋은 것이다. 그에 양장본을 집은 이종석이 표지를 바라보았다. 표지는 그저 회색의 면에 황금색의 도안이 그려져 있을 뿐 제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