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라이즈 로유진 작가의 신작 '탐식의 재림'


조아라에서 역대급 기록을 남긴 '메모라이즈' 작가 로유진.


그가 새로운 소설을 들고 돌아왔다.


'탐식의 재림'


리뷰 시작합니다.





0. 작가의 귀환


 조아라에서 '메모라이즈'로 대박을 쳤던 로유진 작가가 9개월만에 신작을 들고 복귀 헀습니다. 로유진 작가는 편수가 확보 될때까지는 홍보를 하지 않곘다 말했는데요. 그 이유 때문일까요? 작가의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적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편 조회수 20000,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화의 조회수는 6000. 대략 평균 조회수를 10000정도로 보면 되실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보가 문제라기 보다는 화수가 쌓일때까지 독자들이 묵혀두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를 소개하기에 앞서. '탐식의 재림' 작품 소개의 작품 소개가 실제 탐식의 재림의 올바른 작품 소개로 적합한지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 . ( 라임 돋네 )  



1. 줄거리

 

 어느 날, 이 세계에 외계의 종이 출현합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침략한 종은 본랜 살던 세계에서 추방된 종족이었고, 패배 후 오랜 시간 우주를 떠돌다가 새 둥지를 틀 곳으로 이별을 침공한 상황입니다. 세계를 침공한 외계 종의 번식은 엄청난 속도로 이루어집니다. 막 태어난 종마저 강력한 마당에 그들은 기생 형식으로 빠르게 세력을 일궈 이 땅을 지배하는 제국을 공격하는데 이릅니다.


 프롤로그 첫 장면에 등장하는 여인은 제국 산하에 있는 왕국의 공주입니다. 그 녀는 열여섯살 때 외계인의 침공을 알았고 스무살이 되는 현 시점에 제국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국이 무너진 그 시점. 일곱 신이 그 들에게 등장합니다. 일곱 신은 원주민을 도울 것을 약속했고. 인간은 새로운 신을 숭배할 것을 맹세합니다. 하지만 신의 도움은 원주민들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신의 도움이라는 것이 사실상 신의 직접적인 개입이 아닌 타 세계의 외계종을 소환해 새로운 군대를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소환된 그들은 '어스인' 이라 불리는 이들. 초반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으나 그 들은 세력이 커짐에 있어 점차 변질되어갑니다. 그리고 어스인의 변질에 하나로 힘을 모았던 왕국에도 균열이 생기며 일은 더 악화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종래에 벌어진 최후의 전쟁에 신의 도움이라 칭해지는 그 들은 태반이 참여를 거부해 버립니다. 공주를 비롯한 왕국의 지도자들은 수호를 울부 짖었지만 어스 인들은 들은척도 하지 않은채 게이트로 돌아가버리고. 결국 공주는 죽음 앞에 서게 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한 그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를 도와준 이는 그토록 증오하던 어스인이었습니다. 그녀를 구해준 한명의 어스인이 그들과의 의리를 지켜 그나마의 약속이라도 완수해낸 것이지요.


 ' 모든 어스 인이 저 남자와 같았다면... '


 그리고 귓전을 울리는 낮은 음성.


 ' 그대가 약속을 지켰으니, 이젠 내가 지킬 차례겠지, 무엇을 원하느냐? '


 죽어가는 어스인은 신에게 요구합니다. 회귀를 시켜달라고. 하지만 신은 거부합니다. 회귀는 아니 시간 역전은 현재 그 남자의 공으로는 불가한 일이었으니까요. 어스인은 불가를 선언하는 신에게 다시 요구를 합니다. 회귀 대신 자신의 기억. 기억에 의한 감정의 전달을. 자신이 여기서 느꼈던 마음만이라도 과거로 보내달라고. 하지만 신은 또 다시 거절합니다. 그것 역시 그 남자의 공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왕국의 공주는 그 들간의 대화에 끼어듭니다. 그리고 신에게 부탁을 합니다. 자신의 공훈을 그 남자에게 보태서 그 남자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그리고 신은 공주의 뜻을 받아들여 비록 완벽한 형태는 아니었지만. 그 남자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그렇게 미래의 하렘 + 1 人 왕국의 공주가 추가됩니다.


 그렇게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회귀를 원헀던 그는 이 작품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입니다. 그의 과거는 무력했고. 완벽한 과거 회귀가 아니었기에. 과거로 돌아온 현 시간대의 주인공 역시 무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래 기억의 잔재는 그를 미약하게 나마 변화 시키고. 그의 앞걸음에 약간씩 개입을 하며 과거의 미래를 변화 시켜 나갑니다.


 과연 이번에는 로유진 작가가 어떤 스토리를 우리에게 보여줄 예정일까요?


+ 흠. 흠.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상 프롤로그 요약.



2. 게임시스템 어게인?


 많은 로유진의 독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중 하나는 이번 작품 역시 '게임 시스템' 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같은 소재의 반복은 자칫하면 전작의 아류작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전작을 뛰어 넘지 못하는 이상 독자들의 평가가 야박해지기 마련입니다. '메모라이즈' 라는 작품이 조아라에서 큰 명성을 떨쳤던 것 만큼이나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도가 큰 와중. 게임 시스템의 반복이라는 요소는 몇 독자들에게 약간의 실망을 안겨 준 듯 싶습니다.



3. 히로인


 탐식의 재림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로유진 작가의 문체는 여전히 살아 있군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각 편의 흥미로운 주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전작에서 수 많은 히로인을 다뤘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작품에 나오는 히로인들에게 메모라이즈 히로인들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몇몇 독자들은 이번 작품은 히로인 좀 줄이라고 하더군요. 뭐 저 같은 경우 히로인들이 너무 공기화만 되지 않는다면 별 상관 없다는 입장입니다. 흠흠. 30화 가량 나온 현재. 히로인 후보만 얼핏 5명은 보입니다.... 아직 30화인데요?



4. 메모라이즈와 다르지 않게 주인공의 먼치킨급 능력은 이미 정해진듯 싶습니다만. '메모라이즈'의 김수현은 과거 회귀를 완벽하게 한 만큼 압도적인 강함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주인공은 강하긴 하나 모든이에게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막 입장한 친구들 사이에서나 압도적인 수준 이랄까요. 하지만 미래에 대한 감정 및 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고유 능력으로 금방 금방 성장하게 나갈 예정입니다. 성장형 먼치킨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체만 좋으면 아무리 비슷한 주제라도 재밌게 보는 1人 입니다.


이상 탐식의 재림 리뷰였습니다.

 


+ 메모라이즈 외전 나왔습니다. . < 외전 - 김한별 & 이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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