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최고의 소설 로유진 작가의 '메모라이즈'



조아라 게시판을 만들고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있다면


첫 글은 '메모라이즈' 로 하자였습니다.


로유진 작가의 '메모라이즈'


이 소설은 저를 소설 사이트로 안내해준 길잡이이자.


고등학교 이후로 다시 한번 소설이라는 마약에 빠지게 만든 원흉입니다.(?)


조아라 최고 초회수를 달성. 현재는 모바일 비쥬얼 노벨로도 만들어진


현 최고의 웹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홀 플레인으로 소환된 지구인들 그 들은 지구와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누군가의 강제력으로 인해 악마들과 싸우게 되는 입장이 됩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최정상에 도달하여 제로코드를 보상으로 획득 한 주인공 '김수현'


하지만 10년 만에 정상에 선 그 였지만, 그의 주변은 모두 죽고 오직 '그'만이 홀로 남았습니다.


최후의 정상에 선 자를 위해 '제로코드'는 소원을 하나 들어 주는데요.


김수현은 과거의 인연을 되살려 지구로 같이 돌아가기 위해 10년 뒤로 시간을 되돌리게 됩니다.


신의 안배로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고 10년 뒤로 회귀한 김수현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미래의 지식을 바탕으로 


또 한번 홀플레인 정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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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 되는 만큼 19금 요소가 있습니다만.


흔한 조아라의 노블레스 소설과는 다르게 19금씬이 소설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오히려 탄탄했던 스토리라인 구성속에서 잠시 쉬워가는 단계로 성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의 경우 간간히 판타지 소설을 읽다 보면 주인공과 히로인이 흐뭇한(?) 씬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요.


메모라이즈는 그 에 딱맞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적인 요소가 가미 되어 있는 작품성 높은 게임 시스템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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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흐름은 미래의 정보를 알고 있는 주인공이


기연을 차지하고 앞으로 훌륭 해질 동료를 구하는 등.


홀플레인을 최소한의 시간으로 정복하기 위해 하나의 단체를 구성하는 내용이 초반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단체와 다른 가능성 있는 유명 단체와 동맹 하여 홀플레인의 정상으로 가는 이야기가 후반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 말은 길게 했지만 결과적으로 따지면


먼치킨적 요소를 갖춘 주인공이 수없이 많은 히로인을 꼬셔서 정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보통 히로인이 많으면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한, 두명의 히로인만 남긴채


서서히 공기화 되는 성격이 짙은데 메모라이즈의 경우는


각각의 히로인마다 확실한 개성을 부여하여 공기화 되지 않고 메모라이즈의 결말부까지 유지해 나갑니다.



그리고 적시적소에 주인공을 등장시켜


위험에 빠진 조연을 구해주는 히어로적 구성이 


제 영웅적 마인드를 자극하더군요. (?)





단점을 굳이 뽑자면.


스토리가 가면 갈수록 반복되는 느낌이라 지루해지는 면이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트 1과 파트 2에서의 속도 조절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작가가 파트 2에서 파트 1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내려고 마음먹었는지.


스토리가 흘러감에 있어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더 군요. 


또한 그러한 점 때문인지. 퀄리티가 떨어져 


파트 2에서 나온 부분이 파트 1과 비슷한 스타일인데 반해


완성도가 낮아 지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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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스템 주인공 회귀 먼치킨 소설을 좋아한다면


히로인이 아주 많은 하렘 소설을 좋아한다면


가독성이 아주 좋은 성인 소설을 좋아한다면


그냥 소설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봐야 될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하게 어필합니다!!!!!!!!!!!!!!!



(물론 취향차가 있기때문에 장담은 못함.)


이상 '메모라이즈'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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