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장편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김세래 작가의 "마술사"



한편의 장편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김세래 작가의 "마술사"


Magician







마술사 링크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4965


" 뉴비들은 그림체 땜에 뒤로가기 누르지마라 계속 보면 질질 짠다! "




1. 마술사라는 웹툰의 시작


 2007년 10월 31일 연재를 시작, 2017년 현재까지 무려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네이버 웹툰입니다. 마음의 소리, 히어로 메이커와 같이 장기 연재 중인 웹툰 중 하나. 이제는 어마어마한 분량 때문에인지 의도치 않은 진입 장벽이 생겨버린 웹툰입니다. 연재 동안 작가가 휴재 조차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아. 독자들이 작가에게 쉬라고 권하는 만화 이기도 합니다.


2. 줄거리


 300년간 '에더마스크'라는 악명으로 기억 되는 죽지 않는 마술사와 고대 문자를 읽는 능력이 있고 자연에 관련된 마법을 사용하는 소녀 이레미,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에 대한 복수심과 이레미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가득찬 소년 기사 엔즈 . 세 명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

 

3. 분량과 작화


 앞에서는 어마어마한 분량 때문에 진입 장벽이 생겼다고 했으나, 그와 별개로 초반부에는 수채화적인 그림체 때문에 진입 장벽을 느껴 포기하는 독자들이 많았습니다. ( 등장인물들의 작화가 매우 어색했음, 반대로 배경은 마치 화가의 그림과도 같았다. ) 현재 시점에서는 등장 인물들 역시 괜찮은 상황. 중반부 쯤에는 배경 한 씬 한 씬이 전부 화가가 그린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초반부의 어색한 등장인물 작화만 버텨 낼 수 있다면. 그 후에는 한국 웹툰 중 손에 꼽히는 작품 하나를 감상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드는 사건 중 하나는 작품 도중 스토리를 질질 끈다고 독자들이 별점 테러를 먹이자. 분량을 늘려 불만을 막더군요. 불량 많기로 소문난 웹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가의 의지에서 볼 수 있듯. 전개 속도가 정말로 느립니다. 연재 해온 10년간 분량은 어마어마하나 막상 스토리 자체는 짧은 현실. 마치 소설이 있다면 그 소설에 표현된 모든 내용을 웹툰에 때려 박으려는 의지를 엿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다 들어가 있는 세밀한 스토리 때문인지. 웹툰을 보고 있으면 한편의 판타지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반부 작화 (위) - 초반부 작화 (밑)


 절대 포기하지 말고 참아 내기를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참아내면 이 웹툰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ㅠㅠ


 액션씬의 디테일이 어마 어마 합니다. 작가의 화가풍 작화가 더해지면서. 진짜 한편의 예술을 보는 듯한 .. 꼭 보세요 꼭.꼭.꼭.


 이상 네이버 웹툰 '마술사' 포스팅이었습니다.


+ 처음 쓰는 웹툰 리뷰라 어떤 식으로 써야 될 지 모르겠군요.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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