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7월 중순 새벽 , 이더리움 지갑이 해킹되었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암호화폐의 특성상 '해킹' 이라는 키워드는 암호화폐의 운명을 끝장 낼 수도 있는 엄청난 이슈였는데요. 새벽에 터진 사건인지라 한국에서는 반응이 미미했던 편이지만 , 낮이었던 외국에서는 시장 방향이 순식간에 아래로 쏟아져 내릴정도로 나름 임팩트 있던 사건이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 특정 버전 지갑의 취약점을 발견한 해커가 15만 3천 이더를 탈취한 사건입니다. 1. Parity Wallet 취약점 발견 17년도 7월 19일 이전 Parity Wallet 중 Multi-Sig를 사용하는 특정 버전 지갑에 자산이 있던 모든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각도는 '위험' , 영향을 받는 제품은 "Parity Wa..
2019년 6월 10일을 기준으로 한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많은 경험을 하였고 , 해외 거래소를 사용하는 것과 코인을 전송하는 것에 크게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2017년 그 당시에는 이러한 분위기 보다는 해외 거래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코인 전송을 하다 내 코인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득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진입하던 초보자였고 암호화폐라는 투자 분야는 마이너의 마이너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저 또한 아직 저 시기를 기억한다면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이라는 투자를 사기 또는 잠깐의 거품이라며 비난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글이 '비트코인 100만원 됨 ㅋㅋ' , '멋 모르고 들어간 놈들 사기당해서 돈 다 잃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