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밝힌 김민규 전국최강설. 그리고 그에 따른 개인적인 생각
- 웹툰 보는 이야기 /민백두 세계관
- 2017. 4. 22. 10:00
김민규의 '전국 최강'
작가님께서 팬미팅 당시 언급한 김민규 전국 최강 관련 요약 사항.
이정우가 등장하기 전 장맹하김은 동급의 최강자들입니다. 김민규는 이 중에서도 내심으로 자신이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정우와의 최종 결전에서 이정우가 승리했지만 시간이 없어 마무리를 못지었으니 무승부나 다름 없다고 떠들고 다녔고. 그로 인해서 결국 둘이 나란히 공동 전국 최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민규는 감옥에 감으로서 과거형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중간에 방송이 꺼지면서 현장에 있었던 주호, 용태, 맹수현, 하종화, 류희수 등 만이 자세한 속사정을 알고 있다고 하십니다. - 라고 청연님이 팬미팅 후기 요약에 적어주셨습니다.
덧붙여서 청연님 曰 : 이렇게 기억합니다만. 따로 메모라도 해놨어야 했는데.
라는 부가적인 코멘트를 남기셨네요.
작가님이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코멘트
1. 이정우와 싸움 전 시점. 김민규는 장동욱, 맹수현, 하종화 그리고 자신 중 내심으로 자신이 최강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김민규가 이러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한 팔이 완벽하게 완치 되지 않은 상태로 장동욱과 싸울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정은 나름 대등했으나 결과는 패배 하였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이번 언급으로 보아 그 당시 김민규의 팔은 완치가 되지 않았던 상태라는 것이 팩트로 보입니다. 멀쩡한 상태로 장동욱에게 패배했다면 김민규는 자신을 최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테니까요. 자신의 한 팔이 완벽하게 치유되지 않은 상태로 장동욱과 나름 호각으로 싸우다 수싸움에서 패배했으니. 김민규는 완치가 된 상태라면 자신이 장동욱보다 더 강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 거라 판단됩니다.
2. 블러드레인에서 김민규가 전국 최강이라 불리는 이유.
블러드레인 당신 전국 최강이라 김민규가 불러진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정우 vs 김민규 마지막 싸움 후 이정우는 공식적으로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오릅니다. 그리고 싸움의 공식적인 결과가 무승부로 처리 된 이상. 전국 최강 이정우와 무승부로 싸운 김민규 역시 전국 최강이라는 호칭을 얻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김민규는 무승부를 기록 한 뒤 자수를 하여 죄수가 되었고, 사실상 현역 신분에서 벗어난 상황. 그렇기에 김민규는 과거형 전국 최강이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는 현역이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3. 중간에 방송이 꺼지면서 현장에 있었던 주호, 용태, 맹수현, 하종화, 류희수 등 만이 자세한 속사정을 알고 있다고 하십니다
작가님의 해당 언급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저 언급은 즉. 김민규가 그 대결에서 패배했음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속사정. 그 것은 실질적인 싸움의 결과는 무승부가 아닌 김민규의 패 라는 것을 의미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김민규의 전국 최강 발언
제가 개인적으로 나눌 전국 최강의 시점은 총 세가지 입니다. 김민규 vs 이정우 이전 , 도중 , 이후
지금부터 이정우와의 싸움 이전 = 이전, 이정우와의 싸움 이후 = 이후 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김민규는 블러드레인 당시 자신을 전국 최강이라고 설명 할 때 항상 과거 시점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것은 이후의 칭호를 뜻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 즉 자신이 탑 4를 상대로 최강이라고 자신 했을때의 칭호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김민규가 만약 이후의 칭호를 언급하는 것이었다면 결코 과거형이 되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만약 김민규의 발언이 이후의 시점을 의미하는것 이었다면. 김민규는 이정우와의 싸움을 무승부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판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는 김민규가 전국 최강이라는 칭호를 그리도 쉽게 과거형으로 말헀을까요? 제 생각은 아니오 입니다.
즉 김민규는 이정우와의 싸움에서의 결과를 자신의 패배로 인정 했기 때문에 전국 최강이 과거 시점이 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의문점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김민규가 자신을 전국 최강이라고 말했는가? 라는 의문점 말입니다.
그 이유를 차근 차근 설명해보겠습니다.
첫번째. 한팔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동욱과 대등하게 싸움. 위에서 언급했듯이 김민규와 장동욱의 싸움 결과는 실력보다는 수싸움으로 결판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김민규의 팔이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력이 아닌 수싸움으로서 패배. 자연스레 김민규는 팔이 완치만 되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게 될 것이고. 그 것은 자연스레 자신의 우세를 점칠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둘째, 하종화와의 싸움에서의 승리. 비록 한 팔을 내준 싸움이었지만 하종화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으니까요.
셋째 김민규는 이정우와 싸우면서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 놈이야 말로 전국최강이다. 그리고 현재 자신은 그런 괴물을 상대로 나름 호각의 전투를 펼쳤었죠. 또한 마지막에 가서는 이정우를 상대로 수싸움으로 승기를 잡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이정우의 재능으로 인해 실패를 했지만 말입니다.
또한 이정우와의 싸움에서 김민규는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냈습니다. 자신이 느끼기로 그당시의 최대치는 이전에 싸웠던 하종화, 장동욱의 평균치보다 높았을 것입니다. 싸움이 끝난 후 김민규는 오히려 더 확실히 생각 했을 것입니다. 내가 그 4명중에서는 최강이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즉. 김민규는 이정우와의 싸움 중 자신의 최대치 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장동욱과 하종화의 평균 기량에 비해 높은 실력을 발휘. 자연스레 탑 4중 자신이 더 강하다라는 인식을 가짐. 과거 시점 탑 4를 기준으로 전국 최강이라는 마음을 굳힘.
이후 시점. 스스로가 이정우에게 패배했다는 것을 시인. 전국 최강이 이정우로 바뀐것을 인정하며 블러드 레인에서 자신의 전국 최강이라는 칭호를 과거형으로 표현함.
이해하기 쉽게 요약을 하자면.
이정우와 싸움 이전.
김민규 vs 장동욱 : 팔이 완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력으로는 호각, 수싸움에서 패배를 했다 생각. 정상의 컨디션이었다면 승패의 결과가 바뀌었을 것이라 생각한 듯 싶음. 즉 자신이 장동욱보다 미세하게 강하다고 생각.
김민규 vs 하종화 : 수싸움에서 승리를 거둠. 한 팔을 잃은 만큼 완벽한 승리라 칭할 수는 없지만 하종화를 상대로 이긴 것은 팩트.
이정우와 싸움 도중.
작가님 언급상 이 당시 김민규는 자신의 최대치의 기량을 발휘한 상황. 장동욱과 하종화와 이미 겨뤄본 만큼. 현재 김민규가 보여주고 있는 기량면에서 그 두명의 평균치보다 높을 것이라 판단. 자신을 전국 최강이라 칭함 김민규의 최대기량 > 하종화, 장동욱의 평균기량. 즉, 김민규의 체감상 현재 자신은 그 둘을 넘어섰음. 즉 탑 4 중 최강이라 자신 할 만함.
그렇기에 자기 스스로를 이 시점에서 확실하게 '전국 최강' 이라 공언함.
이정우와 싸움 이후
이정우에게 패배함. 전국 최강의 칭호가 넘어감.
시점 |
이정우와 싸우기 이전 |
이정우와 싸우는 도중 |
이정우와 싸우고 난 이후 |
김민규 마음속 전국 최강자 |
김민규 [70%의 확신] |
김민규 [거의 100% 확신] |
이정우 |
그 이유 | 1.장동욱과 한 팔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호각 승부. 2.하종화를 상대로 승리. | 이정우와 싸움 도중 자신의 기량 최대치를 끌어냄으로서 장동욱과 하종화의 평균치 이상의 실력을 경험함. 김민규 판단상 현재의 자신이라면 그 때의 장동욱, 하종화를 확실하게 넘어섰다 생각 할 수 있음. | 기량면에서 해답을 못 찾아냄. 수 싸움에서 승부를 노렸으나 이정우의 재능을 넘지 못함. 자신의 패배를 시인. 자신을 전국최강이라 인정한 상태에서 이정우에게 패배하며 그 칭호를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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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죠. ㅎㅎ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생기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혹시나 그외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토론 역시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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