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BALMING TIGER) - 못 UNDERSTAND, 뮤비 리뷰





바밍타이거 (BALMING TIGER) - 못 UNDERSTAND, 뮤비 리뷰



엽동이의 바밍타이거 세번째 포스팅?! 못 언더스탠드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밍타이거의 노래 중 뮤직비디오가 있는 것은 총 3곡이다.


이전에 포스팅 한 I'M SICK , CHEF LEE 그리고 지금 소개 할 못 UNDERSTAND 까지



이번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이전 곡들과는 다른 포인트들이 여기저기 존재한다.


이전 뮤직비디오의 세가지의 포인트가 유병언의 랩, 뮤직비디오, 유병언의 연기력이었다면


이번 뮤직비디오의 세가지 포인트는 유병언의 랩, 뮤직비디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는 자막이다.


( 유병언의 연기력은 한번 쉬었다고 한다. )



자막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대상에게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뜻을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 뮤비에서 자막의 역할은 제목과 일치하는 못 언더스탠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즉, 자막을 봐도 읽을 수만 있을뿐 알아들을 수가 없다. ( 한국인 제외 )



그 이유는 뜻 풀이가 아닌 그저 다른 나라의 언어로 그 밖의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읽기만 하기 때문이다.



음 다시 말해 주세요.


외국인들이 이 영어자막을 봐도 전혀 뜻을 알 수 가 없다.


어떻게 읽는지 알 수는 있겠네


" 음 달쉬 뫌 홰주쉐여 ~ "



그리고 뮤비는 가면 갈 수록 제목의 언행일치를 한국인들에게도 적용한다.


아랍어가 나오는가 하면...



중국어도 나온다..?


아랍어와 중국어를 모르기에 이 자막이 이전처럼 그 나라의 말로 우리 언어를 읽은 것인지


그냥 아무 뜻없이 적기만 한 것인지는 알 수 있을 방법이 없다. ( 나에게는 ㅠ )



왼쪽 위 태양의 표정이 계속 바뀐다고 한다.


뮤비를 수십번 봤지만,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댓글을 보다 알게 되었다.


다만 굳이 확인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서 그냥 그래? 수준으로 만족하고 넘어갔다.



뮤비의 후반부에는 주인장이 취객을 업고 들어오는 등 피식 요소가 일부 들어가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유병언은 연기를 포기하고 분신술을 택했다.


한 씬에 4 x 유병언이 출현하는 만큼 할인해서 3명분의 출연료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이 뮤비는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어? 라고 물어본다면


그냥 자막이 핵심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한편으로는 이 뮤비가 뭘 의미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이 이 뮤비의 목표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유병언의 목소리는 진짜 훅을 너무 맛갈나게 만들어준다.


i'm sick과 chef lee에서와 마찬가지로 못 언더스탠드 역시 훅 부분이 상당히 귀에 쏙쏙 박힌다.



이전에 언급했듯 유병언의 가사는 화려하지 않다.


오히려 간단하고 단순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병언이 그 단어를 랩으로 포장하는 순간


단순했던 단어는 마치 고급 포장지에 포장되어


 비싼 선물처럼 느껴지게 된다.



바밍타이거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기대합니다.

가사는 댓글에 달려있습니다.


[문화 리뷰 하는 이야기/한국 힙합 ] - 바밍타이거 (BALMING TIGER) - CHEF LEE, 뮤비 리뷰


[문화 리뷰 하는 이야기/한국 힙합 ] - 바밍타이거 (Balming Tiger) - I'm SICK, 뮤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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