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최강이 되어 돌아왔다! 파란영 작가의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파란영 작가의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문피아 링크


소설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리뷰 시작합니다!




1. 집으로 돌아가던 길, 정신을 차려보니 동굴이었다.


 ' 나는 지금 이상한 곳에 와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땅이 흔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거대한 동굴 비슷한 곳으로 이동했다. '

 -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프롤로그 中 -


 귀가 하던 도중 던전 홀에 빠져버린 주인공. 처음에는 이 곳이 어딘가? 내가 꿈을 꾸는 것은 아닌가? 혼란스러웠던 주인공이었지만,  살려는 의지로 위험한 던전 라이프에 적응을 해나갑니다. 그렇게 날짜를 세는 것도 잊어갈 무렵. 던전의 끝을 향해 돌파해 나가던 주인공은 마침내 보스를 만났고, 여차 저차해서 보스를 잡았지만 탈출구 따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 이겼다. 근데 따로 출그는 보이지 않았다. 원래 보스 잡으면 탈출구 나오지 않나? 어쩔 수 없다. 탈출법도 다 시도해 봤는데 안 되고, 그냥 여기서 계속 살아야지. 시간이 지나다 보면, 누군가 구출하러 오지 않겠어? ' -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프롤로그 中 -



 2. 탈출구가 생기다?


 탈출구 없는 던전 속 라이프를 기약 없이 살아오던 주인공. 드래곤도 때려잡고, 심심해서 악마도 소환해보지만 심심함은 가시지를 않습니다.

혹시나 가보지 않은 구역이 있을까. 새로운 구역을 찾으러 갈려는 찰나. 주인공 창연 앞에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이질적인 기파가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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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파의 원인, 대한민국의 헌터 팀은 대한민국 최초로 최초의 던전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위험도가 워낙 높을 가능성이 큰 최초의 던전인지라 팀원들은 한뜩 긴장을 한 채로 던전에 돌입합니다.


 그들은 던전에 들어가 황급이 주위를 둘러 봅니다. 지평선까지 던전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다른 던전을 생각해 봐도 압도적인 크기. 황무지 위로는 스산하게 바람이 맴돕니다.


 " 들었잖아. 최초의 던전은 모든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크기만 이렇지 나오는 몬스터들은 1종, 2종 급일 수도 있어. 일단 긴장 풀지말고. "


 그리고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몬스터도, 다른 무엇도 아닌 인간. 바로 주인공 이었습니다.


 마침내 탈출구를 발견한 주인공입니다.



3. 전형적인 먼치킨 물.


 흠. 우연히 최초의 던전에 빠져 버린 평범한 주인공은 어떻게 한지는 몰라도 던전을 공략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넓디 넓은 던전을 대부분 공략 하게 됩니다. 드래곤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


 최초의 던전에 빠진 것을 기연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한게, 당연히 평범한 사람이라면 죽는게 당연한 일인데. 주인공 버프는 역시 남다른가 보군요. 최악의 던전에서 죽기는 커녕 최강으로 나오다니. ㄷㄷ


 현실로 복귀한 주인공. 던전에서 살아오면서 이미 먼치킨의 정점에 오른 만큼. 현실에서 그의 적수는 당연히 없기 마련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다른 양산형 먼치킨물과 별 다를 것 없는 스토리 구성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4. 킬링타임 용으로는 괜찮다.


 아직 편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아직까지 나온 부분만을 보자면 최근에 나오는 양산형 현대 판타지물로 보입니다. 문피아식, 조아라식 던전물, 헌터물의 구성은 대부분 비슷한지라 이왕 볼거라면 문체가 괜찮은 것을 찾기 마련인데요. 그런점에서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는 이런류의 소설들 중에서 가독성이 괜찮은 편입니다. 



5. 흔하디 흔한?


 흠.. 요새 먼치킨 물의 주인공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네요. 주문과 구절을 통한 버프, 그리고 셀프 장비 제작. 아무래도 인기작의 추세를 많이 따라가는 편이라 그런가요. 최근에 '나빼고 다 귀환자'를 읽어서 그런가? 주인공 홀로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는 최근 먼치킨작들의 단점을 꼽자면 조연은 그저 조연 일뿐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설에서 찾기가 참 힘들죠. 차라리 전투나 다른면에서 존재감이 없을 것이라면 히로인 역할이라도 확실히 해줘야되는데....쩝.


 최근에 나오는 양산형 소설 속 주인공의 주변 캐릭터들은 옆에서 추임새 느려고 사용하는 비중있는 엑스트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그 외로 흔한 설정들을 짚어자면 정령왕, 아공간, 주인공의 사기성 이하 생략.


 + 댓글 반응을 보자니 중 2 스럽다는 평이 꽤나 많더군요.



6. 엽동이의 한줄평.


 킬링 타임용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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