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한방에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초우 작가의 '권왕무적'


이번에 소개 할 소설은 권왕무적입니다.


2004년도에 나온 초우 작가의 작품으로.


2000년대에 무협 소설을 즐겨 읽던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읽어봤지 싶을 만한 꽤나 인기 있던 무협 소설이었습니다.


현 캡쳐에는 평점이 6.46으로 낮지만. 완결편의 평점은 7.24로 둘 중 어느 것의 평점이 정확 한 것이냐 물으신다면.


후자에 있는 평점이 더 믿을만 하다고 말씀해 드리고 싶네요. 비록 7.24도 높은 평점은 아니지만요. 


요 며칠새 예전 기억이나서 읽어 보긴 했습니다만.


옛날 만큼의 감동은 없더군요. 이야기의 흐름도, 가독성도 최근에 나온 소설에 비하면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먼치킨화 , 같은 패턴의 반복, 흥미롭지 않은 암중 세력 이야기는 소설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그로인해 소설을 읽는 흥미도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더군다나 18권의 압박. 재미만 유지가 된다면야. 18권이라는 권수가 문제가 될까요.


하지만. 권왕무적은 그 재미가 중후반부터 급격히 꺾이기 시작합니다.


( 한 10권 ~ 12권 정도까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



그래도 도중 도중 나오는 고급제일천추심복(?) 우칠의 씬에서


활력을 얻곤합니다. 작가가 제일 잘한 부분이 있다면.


우칠이라는 캐릭터를 탄생 시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무협 역사에 남을 만한 재밌는 캐릭터였습니다.







짧게 스토리를 써보자면.



뛰어난 문사 집안 출신인 하영운은 어느날 무가의 아들 고대성에게 치욕을 당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하영운은 '남자로서 이런 치욕을 받은 채 살아갈 수는 없다'


자신의 손으로 고대성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무공을 배우고자 집안을 떠나게 됩니다. 


그 후, 아운이라는 가명으로 살아오면서 수 많은 고초를 겪던 하영운은 


세 고수의 진전을 얻을 수 있는 동굴을 발견하며 기연을 얻습니다.


세 고수의 진전을 물려 받은 하영운은 무공을 완성시키지 않은채 세상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 동안의 고초 속에서 머리에 담아 두었던 몇 몇 인물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연인과 가족을 위해서!



권왕 아운의 성장형 먼치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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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주인공 위주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권왕무적만큼 딱 맞는 이야기도 없긴합니다.


주인공이 메인 역할을 수행하고


그 중 아주 일부 캐릭터만 보조 역할을.


 예로들어 우칠.


그 외는 주인공을 보며


' 와 우리주인공 짱이다 ' 하는 수준이랄까요.,




성장형 먼치킨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


히로인이 한명인 소설을 좋아 하신다면


답답 하지 않은 주인공을 좋아 하신다면.



한번쯤은 봐볼만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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