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 메타의 시작을 부른 빗썸 거래소 해킹

 

 암호 화폐 시장의 월별 업비트 기준 코인들의 시세를 기록 하고자 합니다. 시세와 함께 가벼운 코멘트를 달아 , 이 시기에 암호화폐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함께 기억 하고자 합니다.

 

 1. 빗썸 거래소와 코인 레일 거래소에 해킹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그 외 다수의 거래소에서도 해커들의 해킹 시도가 연이어 일어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인 레일은 해당 해킹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잃은 것에 반해, 빗썸은 300억 가량의 피해를 자신들이 부담함으로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았고, 오히려 해킹으로 인한 가두리로 18년도 초에 있었던 대 호황장을 빗썸 내부에 재림 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빗썸은 '가두리 대펌핑' 으로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 업비트의 거래소 거래량 순위 위로 다시 올라가는 계기가 됩니다. 악재를 호재로 바꾼 대단한 사건이었지요. 훗날 빗썸의 '가두리' 는 국내 거래소에 '가두리 메타' 열풍을 불러오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2. 중국 거래소에서 거래소 코인의 열풍을 일으킵니다. 대표적인 코인으로는 코인베네에 코니 코인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새로 생기는 중국 거래소에 수익 쉐어형 메타의 등장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국내 거래소에서는 그 당시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고 보시면됩니다. 극히 일부의 국내 거래소만 해당 메타에 관심을 갖었던 상황입니다.

 3. 비트맥스가 활성화 되며, 비트코인을 순매수, 매도하는 투자자들 보다 마진을 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이 훨씬 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도 순수 트레이딩 비율의 거래소 거래량보다 마진 트레이딩 비율의 거래소 거래량이 훨씬 많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마진의 성격상 시세를 올리는 것보다 내리는 것이 더 효율적인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시세 상승에 어느정도 걸림돌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4. 수많은 ICO들이 범람합니다. ICO의 과도한 인기는 신생 기업이 1,000억 단위의 자본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는 일이 생겨납니다. 다만 신생 회사가 1,000억을 번 시점에서 과연 얼마 만큼의 신규 사업가가 사업에 관심을 쏟을 의지가 생길까요? 이미 돈은 다 벌은것 같은데 말이지요.

 5. 일본 거래소에 행정 처분 소식이 퍼집니다. 입금이 금지 되었다는 소문이 암호화폐 시장에 암암리 퍼지게 됩니다.

 6. 이 당시 한국에서 가장 핫 했던 메타는 이자를 지급하는 코인. 예로 '펀디엑스' 같은 스타일의 코인들과 중소 거래소에 상장된 1원 단위의 코인들이었습니다. 

 7. 빗썸이 해킹을 당하기 이전 업비트와 빗썸의 상장 전쟁이 펼쳐집니다. 업비트는 빗썸이 상장하는 코인을 먼저 상장해 버리는 등 상당히 치열했던 상장 전쟁을 펼쳤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8. 이 당시 메타의 흐름은 ICO → 상장 보따리 메타  중소 거래소 짤 코인 메타  거래소 코인 메타 흐름 이었습니다. 

 이상 2018년 6월달에 있던 시장 상황 요약 및 시세 정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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