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7월 코인 시장

 

 1. 다수의 기관에서 ETF 승인을 신청합니다. 투자자들은 다수의 ETF 중 하나 정도는 승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 요인은 7월달 암호화폐 시장의 시세 반등을 불러옵니다. 이 당시 비트코인은 6,680,000 원 → 9,190,000 원으로 대략 30%~ 40%의 반등에 성공을 합니다. 윙클보스 관련 ETF의 승인이 거부를 당하나, 애초에 승인이 날 확률이 적은 ETF 였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다수의 ETF가 남아 있었기에 시장의 분위기는 아직까진 긍정적인 편이 었습니다. ETF가 승인 될 경우 이전 전고점을 충분히 돌파 할 것이라 많은 언론 플레이가 있었던 시기입니다. 다만 이런 시장 기대감과는 다르게 막상 투자자들은 ETF의 승인이 힘들 것이라 추측 하였습니다. 

 

 

2. 비트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알트들의 시세 상승 역시 동반됩니다. 다만 비트의 상승세에 비해 알트의 상승세는 조금 약한 편이 었습니다. 시장의 투자 자금이 전부 비트코인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강력한 비트코인의 호재가 있을때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알트코인의 상승폭을 뛰어 넘으면서 알트들의 사토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알트들의 개인 호재에 대한 영향력이 시장에서 가치가 떨어졌고 무분별한 ICO로 인해 너무 많은 코인이 생긴 나머지, 분산될 자금 폭이 커지면서 예전과 같은 상승세를 이끌기가 힘들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빗썸 거래소 해킹 이후, 빗썸 내부 코인들의 입출금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빗썸 내부 코인들의 시총은 타거래소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총이 낮아진 상태이고 그러한 점은 세력들로 하여금 펌핑의 재료로 쓰기에 딱 좋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빗썸 내부 코인 한정 시총이 작은 순으로 비정상적인 펌핑이 시작이 됩니다. 

 흔히 투자자들이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빗썸에서 펌핑이 일어나면 비트코인의 시세가 상승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빗썸의 가두리 펌핑 이후 비트코인의 시세가 상승하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4. 빗썸의 대호황장이 시작되어서 일까요? 업비트 역시 상장 랠리를 시작합니다. 2018년 7월 23일을 시작으로 업비트는 무려 6개의 코인을 상장 시킵니다. 더군다나 상장된 코인들의 펌핑 정도가 타거래소에 비해 상당히 높았던 편입니다. 애드토큰 , IOST , 리퍼리움과 같은 3개의 엽전주가 업비트의 원화 마켓에 추가되었고 그로인해 유일한 엽전주였던 스톰의 주목도는 이전보다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5. 코인레일은 해킹 이후, 거래소 코인을 찍어내었지만, 그 시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 2018년 12월 02일 기준으로 생각컨데, 지금 시기에 코인레일 거래소 토큰을 찍었다면, 대박이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 당시의 코인 레일 거래소의 거래소 토큰 공지는 코인 레일이 해킹 피해를 만회하려 개수작을 부린다는 느낌이 강했던지라 투자자들에게 역풍이 더 심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 

 6. 정부는 세금법 초안에 거래소에 대한 과세 방안을 포함 시켰고 , 투자자들에 대한 과세는 유보를 했습니다. 18년도 초, 중반 하락장에 타격을 입은 투자자들이 워낙 많았던 지라 함부로 그 들을 상대로 세금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금을 걷을 투자자들의 다수가 돈을 잃은지라 그 의미가 퇴색 되었던 것도 한 몫 했다고 보이네요.

 오랜만에 이전 글들을 읽으면서 보완을 하고 있는데 은근 재미가 있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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